턱관절 건강 지키기, 치료와 예방으로 통증 없는 일상생활

턱관절 건강 지키기, 치료와 예방으로 통증 없는 일상생활

장기간 턱관절 장애를 방치하면 턱관절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턱관절 장애가 심해지면 뼈의 구조적 변화로 부정교합이나 안면 비대칭, 두통, 이명,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신체 다른 부위의 통증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만성 상태로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턱관절 장애로 진단되면 우선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주파 온열요법 & 보톡스 요법

고주파 온열요법은 턱관절 주변 깊은 조직에 열을 가해 국소 염증을 줄이고,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물리치료법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보톡스 주사를 통해 턱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턱관절경술

작은 구멍을 뚫고 관절경을 삽입하여 턱관절 내부를 세척하는 시술로, 흉터가 작고 안면 신경을 보존하면서 관절의 유착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3. 관절강세척술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턱관절 내부를 세척함으로써, 관절 강 내 유착 조직과 통증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후 히알루론산 주입을 통해 연골을 보호하고 윤활 작용, 진통 및 항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장치 치료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를 사용해 위아래 치아의 고른 접촉을 도와 턱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임으로써 턱관절의 정상적인 위치를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턱관절 디스크가 앞쪽으로 이동한 경우 전방재위치장치를 이용해 개구장애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5. 약물치료 및 운동·행동 요법

비마약성 진통제와 근이완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머리, 목, 어깨 근육 이완 운동을 통해 턱관절을 편안하게 유지합니다.

동시에 이 악물기, 이갈이, 입술 깨물기 등 나쁜 구강 습관과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행동 요법도 병행합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주로 잘못된 저작습관과 불균형한 자세에서 비롯됩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거나, 이를 악물고 있는 습관, 입을 지나치게 크게 벌리는 행동 등이 누적되면 턱관절 내부의 염증이나 탈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스트레스와 높은 저작근 근력으로 인해 턱에 무리가 가해져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예방법

턱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 식습관 개선: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무리한 턱 운동 자제: 입을 크게 벌리거나 격렬하게 씹는 행동은 피하고, 올바른 저작 습관을 유지합니다.
• 카페인, 소금, 질산염, 알코올 섭취 제한: 이들 물질은 혈액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물거나 턱 근육에 긴장을 주는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근육 이완 운동, 충분한 휴식, 바른 자세 유지,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예: 명상, 요가 등)을 실천합니다.
• 적절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근육 회복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턱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결론

턱관절 장애는 방치할수록 만성적인 통증과 다양한 신체 부위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 발생 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에 언급한 치료법과 예방 조치를 통해 턱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고, 나쁜 습관을 교정함으로써 건강한 턱관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습관, 생활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면, 턱관절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전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 허리 건강 회복을 위한 요통 완화 운동 10가지: 스트레칭과 요가 자세

- 이중턱 없애기: 스트레스 없이 실천할 수 있는 13가지 방법